내가참좋아하는꽃중의하나가도라지꽃이다.
학교다닐땐교실이나내책상위화병에다곧잘보라빛도라지를한가득사다꽂았었다.
도라지의순해보이는여린보라빛이랑심플한꽃모양새를좋아하고,
무엇보다이맑고착한소녀같은이미지를사랑하는데..
울동네를한참뒤져도내눈에띈도라지는이것뿐.
어디도라지밭에갈수있다면좋겠는데…
언젠가는나도도라지밭에가서도라지꽃을실컷찍어보고싶다.
초롱꽃과에속하는여러해살이풀또는그뿌리.도랒이라줄여부르기도하며,
한자어로는길경(桔梗)·백약(白藥)·경초(梗草)·고경(苦梗)이라고한다.
방언으로는도래(도레)·돌가지라한다.
학명은Platycodongrandiflorum(JACQ.)A.DC.이다.
흰색꽃이피는것을백도라지(for.albiflorum),꽃이겹으로되어있는것을겹도라지(for.duplex),
흰색꽃이피는겹도라지를흰겹도라지(for.leucanthum)라고한다.
꽃말은영원한사랑이다.
Share the post "꽃일까? 풀일까? – 도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