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가 중얼중얼~
BY esse21 ON 1. 14, 2009
이사진도찍은지는제법된것인데..포슽만들시간이없으니
비공개방에다올려뒀던것을꺼내본다.
지금다시들여다보니왼쪽상단에얼룩이있다.
그런데난그냥모니터화면의얼룩인줄알았는데..
렌즈에얼룩이있는모양이다.
세상에이런사진은아무도안가져가겠지?흑,
그보다문제는칸나뿐아니라모든사진에이런얼룩이있을것같아걱정이다.
지난주부터날마다점심시간에병원엘다녀오는데,
오늘은병원대기실에대기자가한명도없었다.날이너무추우니다들병원오기도싫은가보다.
지난주만해도점심시간마다앉을자리가없을정도로환자들이많았는데..
뭐덕분에바로진료를받았다.(솔직히오늘은나도병원가기싫었으니깐,)
여기는산중턱이라자전거를끌고올라오는동안얼굴에닿는찬바람이
꼭내볼한대씩치고가는것같다.찰싹@!흑,
시러~시러~흑,
자동차사이로휙지나가는길냥이한마리
제대로못먹어서얼룩덜룩피부병생긴녀석.
‘옴마야너추워서어떡하니?ㅇㅡㅇ?’
차밑에서자지말고보일러실같은델찾아봐봐!
너얼어죽으면어떡해!
며칠계속한파가매섭다.길냥이걱정에
울동네에선못보던유기견까지한마리눈에띄는날,
겨울나무마른덤불속을종종뛰며헤집는발시린까치랑인사하는동안
이런저런자잘한걱정에중얼중얼하는내마음도찬바람한대맞고,아얏@!흑,
오늘같은날추위에떠는이웃이없기를간절히바래본다.
제가일하고있는사무실유리창으로보이는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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