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밤과 부럼
BY esse21 ON 2. 9, 2009
집에들려점심을먹고사무실로돌아가니내책상에도부럼이놓였다.
작은봉지에호두세알과피땅콩다섯알이지만,이걸챙겨준시설관리공단직원들마음이고맙다.
오늘은52년만에제일둥근보름달이뜬다했는데..아무래도아닌것같다.
안개탓일까?고개젖히고,피곤한눈비비며다시쳐다봐도달이안보여~~~
달님어디계시나요?
저빌어야할소원도많은데요.흑,
내딴에부럼이라고어제사둔밤한봉지.호두는껍질을깐걸한봉지샀고,
부럼은먹었으니..군밤으로만들어보자하고양면팬에다구웠더니,
으잉,프라이팬만태우고,이거왜제대로안되는거얍!
덜구워진것일까?껍질이쏙벗겨지지않는다.
먹으려고쟁반에담아봤는데..역시나별루다.
군밤잘만드는법아시는분@손들어보세요!!
나는아무리기다려도달님얼굴을볼수가없어걍포기합니다만,
이웃님들은모두정월대보름둥글고밝은달만끽하시길!
부럼도앙,많이깨물으세요~~~
부디다들건강하고소원성취하는한해가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