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가 기다릴 때
나나가기다릴때

나나가제가문열기를기다리는모습입니다.

이럴땐꼭강아지같습니다.

사실고양이들에겐자유롭게드나들통로가필요한데요.

전에기르던키리가내가일나간사이마당잔디밭에다

똥을싸는바람에집주인한테아주혼이났구요.

그래서키리가자유롭게드나들게했던작은방창문을막아버렸습니다.

나나는혼자드나들곳이없으니이렇게밖에나갔다가도

제가문열어줄때까지문앞에앉아있습니다.

음,동물들에게도나름의프라이버시란게있는데..지금고민입니다.

실리콘으로고정시켜버린방충망의실리콘을제거해버려야할지?

나나와전어쨋든앞으로도이집에서몇년은더살아야만하니깐요.

과천에임대아파트가들어설날만손꼽아기다리는데..

사실아파트란게동물에게좋을턱이없는데..

고민이많아요.

엄마사진만찍지말고얼렁문열어줘요~~춥잖아!

아침에이웃인풀사님방에갔다가애기똥풀사진보구내가찍어둔애기똥풀찾다가

이런나나사진을찾았습니다.

작년봄의모습이니..확실히작죠?

기다리는나나모습이넘예뻐서..(눈이시리도록,흑,)

꽃사진은젖혀버리고나나꽃(?)을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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