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돌아다니다만난고양이중에가장뚱뚱한고양이입니다.
이냥이가울나나랑많이닮아서혹나나의엄마가아닐까?싶기도한데요.
한때나나가살이쪘다고걱정한적이있었는데..
울나나가통통한것과는차원이다릅니다.
이고양이아마길냥이(?)이지싶어요.
제대로돌봐주는사람이있다면이정도로살이찌도록내버려두진않을것같고,
그렇다고완전히길에서사는것같지는않구요.
아마도굶어죽지는않을정도로만돌봐주는사람이있지싶어요.
폐지모으는할머니집근처에서사는길냥이입니다.
보통길냥이들은귀에다시에서불임수술을시키고바코드를달아주는데..
이냥이는바코드도없고,귀를뜯긴흔적도없는걸로봐서
누군가집에서기르다가내보낸고양이같습니다.
이냥이도혹임신중인걸까요?누군가방치하듯기르는냥이일까요?
임신중이라면다행이지만,임신한게아니라살이찐거라면
고양이백혈병이의심됩니다.소금기없는냥이용사료가아닌,
이것저것음식찌꺼기같은걸먹다보면염분때문에이렇게부어요.
뚱보고양이를들여다볼수록나나를닮은것같습니다.
또상태가걱정스러울만큼나쁜건아니다싶기도하고요.
그런데도여전히건강은걱정이되고..
얘,니가나나엄마니?물어봤더니..
대답대신슬그머니자리를피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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