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본
금요일과토요일이틀간과천에서는<제1회과천시평생학습축제>가열렸다.
여느축제와마찬가지로축제의장이라번잡하고정신없는행사였지만
처음치뤄진행사로는비교적성공적으로진행되었고,
물론그질적인면까지일일이채점해볼수야없었지만,비교적.
그런데과천문화원에서마련한추사글씨탁본뜨기체험코너에서만난어르신,
‘평생학습’이란말은바로이런할머니같은분에게가장잘어울리는것같다.
문화원최종수원장님에게글씨(서예)를배우고계신고령자분들중한분이시다.
백발에굽은허리로도글씨에대한열정만은대단하셔서
늦은시간까지나와함께탁본하나얻자고기다렸는데..
행사이틀동안날씨가계속흐리거나비가온탓에탁본이제대로마르질않는다.
난일찌감치포기했지만,
이할머님은기어이잘못된것이라빼내는탁본한점손에쥐셨다.
할머님열정에내가지고도기분이좋다.나도서예와탁본을배워야할까?
참,배우고싶은것이이리많으니평생을배워도모자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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