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당화(참명자나무)열매
붉은명자꽃은이렇게시들어가는데,꽃이진자리에못보던열매가달렸다.
난생처음보는열매라처음엔이게명자나무가맞나?
고개를갸우뚱디카에담긴사진을사람들에게보여줘도
이열매가무엇인지모르겠단다.
둥글고단단하고울퉁불퉁한것이꼭돌배같아보인다.
자연이란이렇게신기하다.
시들어가는명자꽃아직그아름다움이남아있고그아래로
주먹꽉쥐고단단하게여린가지에매달린열매들이
명자나무내씩씩한아기들을좀보라고내게말하는듯하다.
위에올린사진찍고1주일이지나니열매가이렇게붉어져가는데,
완전히익으면노란빛으로변한답니다.
아마도여름끝무렵이면그렇게변할것같네요.
이열매가완전히익으면따서맛을보려고하는데,과실은쓴맛이나기때문에
바로먹을수는없고,설탕이나꿀로재워술을담거나차로마신단다.
산당화술이되면그맛도저꽃잎처럼수줍게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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