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의장마는말그대로아열대기후같은폭우가쏟아지고있습니다.
지금도남부지방에는호우특보,호우경보가내려졌다고하는데요.엊그제이곳에내린비같은무시무시한비가남쪽에쏟아진다니..걱정이됩니다.하늘에구멍이난건가?싶을정도로폭우가퍼붇고는거짓말처럼날씨는말짱해집니다.그런데폭우탓일까요?많은비가내린다음날이면관악산은평소보다등산객도줄고,덩달아향교방문객도없습니다.미디어법반대로과천종합청사쪽에서시위하는소리가산까지밀려와왕왕울려대는사이로,아이들맑은웃음소리가계곡을채우고있습니다.
아항,오늘은아이들이죄다물총을가져왔네요!
계곡을아이들이통째로빌린것같지요?사실주중에는이렇게아이들이야외수업겸물놀이를하러찾아옵니다.덕분에전덩달아즐거운아이들사진많이찍고있습니다.아이들모습,밝고행복해보이지요?
평소주말이면등산객으로메워지는이등산로입구(바로향교홍살문앞이기도해요)가폭우가내린다음날이면이렇게한가합니다.
아이들물놀이하는옆에이산비둘기는시내공원에서만나는비둘기와달라요.비둘기몸이썬탠한것처럼검고단단해보입니다.몸짱비둘기@!
바람에나부끼는능소화,
햇빛과바람과아이들목소리와어울려능소화도놀고있습니다.
평소보다조용한명륜당에찾아온분은과천KT직원입니다.저한테넷북을권유하러찾아오셨는데..전아직넷북까지사용할여유가없어요.또어쩜과천시장님이향교를업그레이드시켜주실지도모른다는기대감도있구요.(향교에도컴퓨터를좀..음,)이분인상이참부드러워서제가사진한장찍겠다고했죠.음,사진은얼굴한쪽에빛이너무들어가서약간모자란사진.헌데이분이랑한참수다떨다가,…다음엔절더러시의원에출마하랍니다.자기힘껏밀어주겠다고요.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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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21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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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