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관악산에오시면이예쁜꽃들을만나실수가있습니다.

지난주부터관악산등산로입구-서울에서오시다가초입의과천성당을지나10단지연립주택사이의길이시작되는곳에서부터과천교회를지나등산로앞을지나구세군요양원-과천시청에이르는길가한두뼘정도밖에안되는좁은자투라기땅에이예쁜일일초가죽심어지고있습니다.이젠거의다심어졌어요.꽃심는아주머님들이화분상자를들고오실때부터’아,참예뻐요!’하는감탄사가내입에서줄곧나오고있습니다.출퇴근길에만나는일일초가너무예뻐요즘은점심시간이면일부러시청구내식당까지걸어가기도합니다.이꽃과나란히걷고싶기때문입니다.

일일초(日日草,Vinca)는한해살이약용화초라지만,지금부터10월까지계속피어난다고하니,날마다예쁜행복이방긋방긋피어나는길입니다.꽃이오래피어아름다울뿐만아니라,이꽃엔항암효과까지있다고하니참고마운꽃이네요.알록달록색색의꽃이바로등산로=향교맞은편에있는과천외국어고등학교의진초록담장과어우러져더돋보이는곳이젤예쁘게보이는데요.보도옆의좁은공터에일일초로꽃띠를두를생각을누가해냈을까요?그분껜제행복바이러스한아름드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