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로의 재발견

사진기를들고다니는재미는이런것이다.고장난무거운노트북을큰가방에다우겨넣어어깨에매고도주머니에핸드폰이당연히있는것처럼디카도내몸의일부처럼가지고다닌다.디카뿐인가두꺼운다이어리에간단한화장품한두가지(콤팩트와립스틱)요즘엔별쓸일도없는메모지에손수건휴지까지!전부커단핸드백에쑤셔넣고,두개의가방을양어깨에매고돌아다니니..내가슈퍼우먼도아닌데,너무무겁잖아!이러니내짐의무게에허덕이면서도늘뭐재미난게없나두리번두리번..지극히산만하게도시바강남서비스센타를가다가이런재미난벽을만났다.서비스센타가있는파이낸셜센타건물과지하철이연결되는지하통로인데,벽의조명등이이렇게멋지다.앗,분명누군가의작품(?)이리라.나도흉내내고싶어지는..

흠,울집천정에이런아크릴그림을넣은조명등을달면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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