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뜯긴 별박이세줄나비

아침에출근하다가향교화단옆에나팔꽃이핀걸보고는일단향교문다열어놓고는디카를들고나팔꽃찍으러나왔다가이나비를만났다.첨보는나비(하긴자연공부제대로안한임공주가이름을아는나비라고손가락으로꼽을정도다…)를보고는쫓아가사진을몇장찍긴했는데..나비는아차하는순간날아가버리니까,후다닷찍어야한다.아니면아예나비를찍자고결심을하면제대로된사진장비갖추고,나비가찾아올만한장소에서꼼짝않고기다려야한다.난아시다시피캐논똑딱이디카로늘우연에기대어사진을찍으니까이나비역시도우연히만난거라서둘러서찍었는데..

집에와사진을살펴보니나비의날개한쪽이뜯겨있다.다친건지?아니면사람손에잡혔다가도망친걸까?나비날개한쪽이뜯겨진걸보니마음이아프다.나비야몸조심하고잘날아다녀!

이름은검색해보니’별박이세줄나비’같은데,어떤이는이걸’개마별박이세줄나비’라고부른다.어느쪽이맞는지는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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