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룩한표정의또또-이길냥이제가맨날’너또왔니?’이렇게말하다보니,이름을아예날마다또찾아오는친구-또또라고부르기로했습니다.
나나처럼예쁘게생기지는않았지만,재미있게생긴얼굴이죠?또또의이표정은유명한,그리고제가존경하기도하는희극배우로,무성영화의걸작들을감독한찰리채플린을닮았어요.멜랑콜리하면서도코믹해보이기도하고,조금시니컬하기도하죠?이또또에게작은모자만하나만씌워준다면’라임라이트’나’키드’에출연시켜도손색없을듯@!ㅎㅎ
나나아줌마나예뻐요?그런데왜저한테는날마다참치간식캔안주는데요?
미안해,네간식캔까지사줄여유가없어요.(건사료는늘줄수있지만,간식캔은나나가먹고남기는것만줍니다.)나나는까탈스런냥이라간식캔을달라고졸라서줘도보통절반밖에안먹어요.어쩜이또또몫을남겨주는것인지도모르겠어요..?
나나가이렇게냠냠간식을먹고있으면…
잽싸게또또가달려듭니다.
나나가으르렁대고있어요.’야.어딜감히누나밥그릇을넘봣!
나나에게쫓겨나도천하태평인또또입니다.지금저한테애교부리고있는중입니다.
나나아줌마까꽁@~~그런데아무래도나나가일부러먹이를남기는것도같다는..제짐작입니다.요즘나나가좋아하던건사료는잘안먹고간식캔달라고애교를부리거든요.그래어느날은하루에캔두개를주기도해요.그러면서다먹진않고,결국절반은이또또가먹게되거든요.나나생각은’내가누나니까내가먼저먹고나서,너두먹어~’인것같습니다.
나나가이젠사람같다는,아니내가고양이가된건지?요즘은일하면서도집에있는나나가보고싶어,디카에저장해둔나나사진들여다봐요.흑,그런데앞으론또또사진까지들여다보게될까요?헉@!
Share the post "나나와 길냥이 또또의 밥그릇 싸움"
esse21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
manager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
데레사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