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은 이렇게~

11회노동부장관상대한민국화훼장식기능경기대회장에서

이달초퇴근길에우연히본화훼장식기능경기대회장의플로리스트들의작품입니다.

과천시민회관대극장에서경연대회가열렸구요.전그야말로우연히지나던길이라,행사가다끝날무렵여길들렸습니다.경연장입구에는이런선입상자들(작년이나그전해의입상자들로다들지금은전문플로리스트로강단에서가르치는분들이더군요)의작품들이전시되어있었는데요.아무래도연말이가까워서인지주제는전부크리스마스데코레이션(연말꽃장식꾸미기)였습니다.

푸른초를중심으로세운것인데,참아름답고우아합니다.

이런크리스탈천사는어디서파는걸까?크리스탈장식인형을저도몇개가지고있는데요,전오래전신세계백화점크리스탈코너에서그것들을구입했었는데..그땐,이런천사는없었어요.또크리스탈장식품들은가격도아주비쌉니다.지금난비싼크리스탈은못사니까,비슷하게분위기를내는싼제품들이나와있다면구입하고싶어져요.참예뻐요!

하얀털모자와머풀러를두른눈사람과크리스탈얼음덩이들이겨울분위기를물씬냅니다.

이눈사람은종이(한지?)에나무토막으로눈을만들고,나뭇가지를이용해입,빨간열매로단추를단눈사람입니다.나도흉내내서쉽게만들수도있을것같고(?),귀여워요~

눈사람위에는이런부엉이도있었습니다.나뭇껍질(솔방울?)을이용해부엉이를만들었는데..넘멋져서제가지금대문사진으로쓰고있어요.플로리스트란단순히꽃만다루는줄알았다가,이대회장을보고는플로리스트의영역이참다양하구나!하는생각도들었습니다.

*이전시회를보고나오는길에저도시민회관화단에떨어진솔방울들을주워왔는데..이런부엉이는만들자신이없고,솔방울로리스를함만들어보면어떨까?궁리중입니다.

장미랑카네이션,꽈리,빨간열매들인데..이런꽃장식들은생화를다파라핀으로처리했더군요.꽃의색과형태를오래유지시키려고파라핀을씌운것같습니다.

크리스마스의색깔은뭐니뭐니해도역시빨간색입니다.빨강은행복하고,가득찬느낌을주죠!이플로리스트는전체를빨간색으로통일했네요.빨간초와그밑에깔린빨간열매들이밝고따뜻한연말의분위기를전해줍니다.

이런멋진상차림이면크리스마스분위기가잘살것같아요.사랑을고백해도될것같은!

이건연말백화점진열장꾸밈같아요.아니면성탄절밤의파티용상차림같기도합니다.카드랑포도주랑선물상자들이나와있는것이…또커다란칵테일글라스에다빨간꽃을풍성하게담은것이가정에서따라하기도쉬울것같네요.

장식용리스인데,이리스는어마어마하게컸습니다.그래복도한면을차지하고따로전시되어있었는데,리스가표현하고자한주제도큰것같구요!주제가’녹색의힘=평화’?..제느낌입니다.

제가작가이름을일일이기억을못하는데요.사실제가들어간시간이대회가끝날무렵이라후닥사진찍느라바빴죠.그런데이런꽃꽃이를제가젤좋아합니다.언뜻무질서하게보이면서도자유롭고경쾌한느낌도주구요,해서이플로리스트명함을찍었습니다.

잠깐제대문사진으로도썼는데,이분은철사로포인세티아를만들었지만여기늘어진꽃줄은전부생화를한잎한잎연결시켰더군요.자연과인공적인소재가릴것없이다사용해서자유롭고낭만적인느낌을주는플로리스트였습니다.

이것도강수연씨작품인데,자유롭게꽂은풍성한꽃다발이여성스럽고로맨틱합니다.

이건또다른분의러너인데요.이런러너하나벽에걸어두어도크리스마스분위기가확날듯@!

이건울동네어느집에서이렇게이층베란다에리스랑리본을걸어두었더군요.집주인뿐만아니라지나는이들모두에게따뜻한크리스마스인사를전하고있는듯합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