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찍은이노란물고기..
새로단장한시립정보과학도서관로비에는커다란수족관을들여놓았다.햐,보글보글한물속에서작고예쁜열대어들이헤엄치고있는것을들여다보니시간가는줄모른다.그런데유독노란물고기한마리만혼자떨어져있는것이눈에띄었다.
"얘,너왜거기숨어서혼자놀아?"
들여다볼수록작은열대어들이사랑스럽다.음,이래서사람들이열대어키우기에몰두하게되나보다!작고예쁘고,열심히헤엄쳐다니는걸보고있는동안마음이상쾌해진다.
‘얘들아,옛날옛날엔나도바닷가에서살았었단다.조개껍질도줍고,모래성도쌓고,때론모래속에다가내작은비밀들을살짝묻어두기도했었어…’수족관앞에서혼자중얼중얼,
저노란물고기이름을찾아보려고열대어에대해서검색을해보고,대부분의작은수족관의열대어는’구피’라고불리우는종류란걸알았다.그리고이구피의종류가아주많다는것도(진짜많아서엄청헷갈림@),노란색물고기이름을찾는데…음,얘가골든옐로우는아닌것같고?..옆의화려한형광색의물고기이름은네오테트라,빨간건왁플래터,지느러미가늘어진건드래곤구피…난구피는디즈니만화에나오는멍멍이구피만알았는데,물고기구피가이렇게많을줄이야!그러다가비슷하게보이는노란물고기이름을찾았는데,’바나나’헤헤,바나나색물고기라고이름을바나나라고붙였나보다.바나나란이름마음에든다.들여다보고있자니나도열대어기르고싶은마음이무럭무럭~집에어항을들여놓으면울나나가’옹,하녀옴마가방에다나의비상식량(?)을가져다놓았네.’하고좋아할까?윽,이런상황이벌어지면안되겠지..포기해야겠다.대신시립도서관에더자주가게될것같다.
*아래사진은마트의열대어판매코너를찍은건데,이번에이열대어사진찍기가아주어렵단것도알았다.(이작은애들이어항속에서계속움직이니깐..흠,언제다시찍어보면더잘찍을수있을것도같음@)
꼭작은쥐치처럼생긴얘이름은’알비노엔젤’
esse21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
manager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
데레사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