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과 2층 사이

어제도서관사진을찾다가..내가몇년전에찍었던이사진,

시립도서관층계사이엔이런안전망이쳐있다.

아마도궁금한게너무많아조급한,마음보다몸이먼저움직이는아이들이

혹시라도다칠까봐이렇게안전망을쳐둔것이겠지…

그그물에걸린아이들그림자.

그림자를들여다보고있으면누구나조금은외로워보이고,

누구나조금은더다정하게느껴진다.

외로움이란참다양한얼굴을가졌구나!

난네그림자만따라가는거야.

너,네가그누구였든내가알지못하는너보다훨다정한네그림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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