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 – 추모의 나무

올해두번째를맞는과천시평생학습축제행사장입구에는이런추모의나무가서있었습니다.입구의이나무는작지만큰의미를지닌나무입니다.평생학습축제는22,23일이틀간열렸는데요.작년에비해규모보다내용이더알차진것같습니다.전어제오후에야행사장을찾았습니다.그리고먼저천안함의장병들을추모하는쪽지부터달았습니다.’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평안히쉬세요.’

세계유일의분단국인우리가마음편히자유롭게살아가는하루하루가이런장병들이밤낮으로조국을지켜주는덕분이란걸잘압니다.젊은,너무나젊은이들의무참한희생이너무나안타깝고,마음아픕니다.여직도시신조차찾지못한장병들도있는걸생각하면,그부모님들심정이야오죽하실까..깊은위로를드립니다.

행사장을입구의이나무가서있는곳은청소년수련관팀의부스입니다.여기서는’행복한문패만들기’체험학습을하고있었습니다.

아이들이나름열심히집이랑자기방문패를만들고있었어요.

아빠손잡고나온아이들이가장좋아한것이이태양열로가는모형자동차만들기였습니다.(솔직히아이보다아빠들이더좋아하는것같았던,)참가비1000원만내면이자동차를만들어볼수있습니다.

이아이는알루미늄호일까지대서’어머,자동차가잘움직이네요!’

과천환경21팀은이런생활속의환경지키기다트게임을했습니다.저도다트를하고점수40점을받아개폐스위치가붙은멀티탭을상품으로받았어요.멀티탭의경우도각각개폐스위치가붙은걸써야전기를아낄수있단거죠.

작년엔소방서는참가하지않았던것같은데..올해는이렇게소방서,119팀도참가심폐소생술시연을해보였습니다.아멜리에의질문,’심장압박을언제까지계속해야해요?’답,’우리(119)가도착할때까지쉬지말고요.’

이것도일종의레고죠.장난감을조립하느라아이들이신났습니다.

지점토로전통문양만들기,저도만들었어요.앞의나비목걸이와물고기..마른다음색칠을할거예요.음물감으로해야되지만,전매니큐어로칠해볼겁니다.지금제것은제책장위에있어요.

이건도자기체험학습코너입니다.’엄마,난기린을만들려고했었단말얏~~’민준이가울상을지었습니다.민준이만들던기린을엄마가손을대서공룡이되어버렸으니까요.ㅎㅎ

아이들이잔뜩줄을서있는이곳은즉석솜사탕가게가아니라과천정보과학도서관팀의부스입니다.

색깔별로솜사탕을만들어나눠주고있었어요.

이런과천과학관모형만들기도하구요.

스스로그림을그려넣은우산만들기,이런우산가진어린이들행복하겠지요!아이들정말신났습니다.평생학습축제에는더다양한프로그램들이있었는데..아쉽게도역시디카밧데리가동나는바람에여기까지밖에찍질못했어요.’여성비젼센타’에서는명함만들기를했는데,저도명함신청을했습니다.행복바이러스,시인,임영란이렇게.그리고오래만에과천초기에알던이웃도만났구요.세상에여전히2단지그집에살고있다니..병든남편을두고생활을꾸려나가느라열심히학습지돌리던엄마입니다.결국남편은폐암으로죽었구요.딸은잘자라선생님이되었다는군요.서로밀린이야기나누느라평생학습축제도뒷전이었죠.참열심히살던이웃입니다.학습지돌리는틈틈이동양화도배우러다녔던걸로기억이나요.이런것이바로평생학습이지요.

다도체험도있었고,(연꽃차와국화차도있었는데,전황차를시음해봤어요.)은공예품만들기코너에선은펜단트도만들었죠.아주예쁩니다.이건다음에착용하고보여드릴게요.벌써내년이기대되네요.다른지역의평생학습축제는어떨까?이것도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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