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초등학교입구에는동네가형성되면서맨먼저생긴오래된구멍가게(미니슈퍼)가하나있습니다.그리고그집을지키는고양이입니다.전이고양이도걱정스러웠죠.가게주인이신할아버지는고양이들이바로앞찻길로뛰어들다가차에치어죽는일이여러번있었다고,이냥이는아기였을때부터이렇게묶어놓고계십니다.
할아버지께서너무나완강하게묶어놓어야만한다고하시니..전,더는말씀드리질않아요.
시끄러운길가에서하루종일지내는것도그렇고,시든꽃화분을냥이앞에가져다놓은이는누굴까요?
종일묶여있는고양이가안스러워서?아마처음부터시든꽃은아니었겠지요?
이슈퍼바로맞은편에레미안고층아파트가들어서면서예쁜꽃집이생겼습니다.아마그꽃집에서가져다놓은것같아요.
길가에묶여사는것은어쩔수없다고해도,최소한낮잠잘아늑한공간이라도있었으면싶은데…
이런간이의자밑이이뚱보고양이의간이침대입니다.
정말뚱뚱하죠!얼굴이왕커져서사자처럼되어버렸는데..그래도건강해보입니다.길냥이와는표정부터다르니.지켜보는내기분이야어떻든이냥이는이렇게지내는데익숙한모양입니다.냥이의표정이느긋하고유머러스하기까지합니다.
안녕,뚱보죄수(?)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