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화
올해는아니작년여름부터는제가꽃사진은그리열심히찍질않습니다.꽃보다더재미있는피사체가엄청많더군요.고양이부터시작해서까치나참새,나비같이생명을가지고움직이는것들.사진찍기어려운만큼사진찍는재미도더한것같습니다.그래도우선은눈에띄는꽃들도찍게되니까,이걸어떻게포슽을올릴까?하다가색깔별로모았습니다.봄에는노란꽃이많이피는것같습니다.우선우리나라의대표적인봄꽃인민들레,개나리,산수유,생강나무가노란색이죠!그런데제사진첩에있는것으론황매화가으뜸입니다.황매화정말참하게아름답습니다.
이건겹황매화입니다.꽃잎이더풍성해요.
나물캐러갔다가만났던세잎양지꽃도앙증맞은작은노란꽃이구요.
애기똥풀은이름보다실물이훨씬아름다운꽃입니다.
애기똥풀도이렇게보니멋지지요?
민들레는먼저올렸으니..,최근에만난민들레는여름이가까워서인지조금늙은것(?)같습니다.
뽀리뱅이입니다.지난주인가막피기시작하는걸올렸었는데,지금은뽀리뱅이도다피었습니다.
골목구석구석씀바귀꽃도피었습니다.씀바귀,혹은좀씀바귀라고불리는것입니다.
뱀딸기꽃이라고제가알기론그런데,돌양지꽃이라고도부르더군요.작고노란꽃이섬세한아름다움을뽐냅니다.
봄이무르익어봄날이다지나려하니노랑붓꽃도피었더군요.깔끔하고청량한느낌을주는세련된꽃입니다.
노란나비들이자글자글모여있는것같은이제비꽃무리도잊지말아야겠죠!
노랑저고리연분홍치마바람에펄럭이던봄날은이제다끝나가이렇게샛노란추억만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