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 냥이보육원> 신입생 ‘예예’를 소개합니다

<아멜냥이보육원>에새로입학한아기고양이이름은’예예(예:예쁘게+예:예스)’라고부르기로했습니다.

"까꽁,안녕하세요?제가새장속에살던냥이예예예요.월드컵첫경기를시원하게이겼으니모다들안녕하시죠!앗싸~~"

예예는이웃인엘리옷님을닮아서왕사탕눈을하고있습니다.(…혈통이그럼혹시??)

아기냥이침대를뭘로해줄까?하다가..울나나가발톱긁는걸로좋아해서안버리고가지고있는이밀짚으로만든뚜껑달린바구니가생각이났죠.이런바구니가여러개있습니다.젤큰건실과바늘,단추등을넣어두고선바느질상자로쓰고있구요.이건제밍크털모자를넣어놓았던것이예요.러시아사람들이잘쓰고다니는그꼬리달린털모자입니다.여기선통쓸일이없죠.암튼이바구니에다낡은타월한장깔아주니몸집이작은"예예’의침대로아주딱입니다.

호기심때문에잠시도가만있질않아요.사진좔영을위해바구니를젤밝은창가에올려두었더니,예예가계속꼼지락대는바람에촬영도중바구니가세번은책상위로놑북위로굴러떨어지는불상사가!

‘참못생겼네!’제가예예를대한첫느낌은그랬습니다.나나는처음봤을때예예보다더형편없는몰골을하고있었지만,정말예뻤었거든요.야옹이는아주활발한것이귀여웠구요.그런데예예는못난이@예쁜못난이입니다.못생긴냥이것두여자냥이예요!그런데눈이왕사탕만하게크니까또다른느낌을줍니다.사진찍으면서더잘알게되죠.예예눈이정말예쁘구나!하는것,눈동자가수정같은파랑색이예요.눈이파란고양이도드문데..

불편한새장속에서살아서인지?몸매가형편없습니다.배만볼록하게나왔고,다리는어그적어그적휘어져있어요.꼬리는꼬리라부를만한것도못되니까말그대로꼬랑지입니다.ㅎㅎ

눈동그랗게뜨고창밖구경.

목잔뜩빼고까치소리가나는곳을올려다보고있어요.

마지막으로엉거주춤한뒷태!

"이웃님들전아멜선생님말잘듣는착한(?)학생이될거구요.앞으로많이많이예뻐질거예요~~아~옹,"

(*지금예예는벌서는중이예요.하두먹어대서바구니채로잠시높은곳에올려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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