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예는하루가다르게무럭무럭잘자라고있습니다.고양이가상자를좋아한다는건다아시죠?나나도그렇더니예예도그렇네요.원래싱크대밑에있던빈상자인데.,어느날보니예예가이상자위에앉아있더군요.그래아예예예몫으로상자를꺼내놓았습니다.
식탐이워낙대단해서몸매관리는여전히안되고있습니다.대신다리는전보다많이곧게펴졌습니다.예예의과식습관은고치는데시간이좀걸릴것같아요.배고팠던기억이완전히사라져야할테니깐요.(여전히덩치큰나나보다더먹습니다.)어쩐일인지..나나가늘양보를해요.좋아하는생선캔을줘도예예가달려들면슬그머니비켜서버립니다.에효,예예는거의배가터지기직전까지먹어대구요.그래도맛똥산도탈없이잘만들어내고,자기키보다높은모래상자(화장실)도턱걸이해서꼬박꼬박이용합니다.그런데이렇게화장실을잘가는데도워낙너무많이먹는바람에늘궁뎅이에서방구(똥)냄새가!그래서제가하루가멀다하고목욕을시키거나엉덩이를물티슈로딱아주고있어요.끙,
낮잠잘때는제가꾸며준이바구니침대를이용하고,바구니뚜껑은발톱갈이용으로좋아하구요.밤중엔내침대옆에놓여있는바느질바구니(똑같이생겼는데크기만좀더큰것)위에서잡니다.물론그것도나나가내옆에와옹알대며잘라치면(나나는수다장이~)슬슬침대위로올라와나나를건드려요.예예는나나를엄마=언니=친구로여기는것같습니다.때론이런티슈박스위에서자기도합니다.아직은티슈박스보다몸집이작으니까요.
움직이는것,흔들리는것다좋아하구요.작은공도곧잘가지고놉니다.나나가쓰던쥐인형장난감도많은데,예예는면봉을더좋아해요.면봉의솜을발기발기물어뜯길좋아합니다.너무작아잃어버릴까봐,또는무심결에라도밟을까봐오늘목에방울을달아줬어요.딸랑~
"예예는뱃살을빼야하니깐운동많이많이해야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