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볼 때 먹기좋은 부침개 – 부추전

참,축구가월드컵이뭐길래?전국민이다열광해서응원하다가지난번처럼쌈빡하게이기면한반도공기까지춤을추는것같다가,오늘은팍,그야말로팍,다들기가죽었어요.뭐..그래도인생은계속되는것이니깐,오늘소개할아멜리에의얼렁뚱땅요리는월드컵시청을준비하며저녁겸막걸리안주로만들었던부추전입니다.

언제나제모토는만들기쉽고,재료도간편해서재료비도많이안들어가는것입니다.

아멜리에의얼렁뚱땅요리-멸치부추감자전

전준비물이아니라사실제냉장고에있는야채만가지고만들었어요.아멜리에식의아주심플하고저렴한부추전을만드기위한재료는요,

부추한단(요즘부추가제철이라노지에서자란부추를사시면천원어치가한보따리입니다.)와햇감자두알,홍고추서너개,부침가루한컵,멸치가루큰한숟가락-사실홍합이나새우살을넣으면더좋겠지만,집에이런것이없었던관계로다대신국수나쌈장만들때쓰려고멸치갈아놓은것을한숟가락푹넣어서섞었습니다.그리고포도씨유기름입니다.(전포도씨유가칼로리가젤낮다고해서이걸즐겨쓰지만,다른식용유도상관없습니다.)

부추는깨끗이씻은다음먹기적당한크기로(4cm정도?)썰어두고요.감자도마찬가지로채썰어둡니다.여기에홍고추잘게썰은것을넣고,부침가루한컵에다물을섞어저어주면준비끝.(물을섞을때부침가루가부드럽게풀릴정도로만넣어주시면됩니다.너무많이넣어도안좋아요!물은4분지3컵정도@)

달군프라이팬에포도씨유를넉넉하게두르고,반죽한국자씩떠넣어서펼쳐주면됩니다.

쨘,아멜리에표별미간식‘멸치가루가들어간감자부추전’완성입니다.재료비저렴하고,만들기쉽고,맛은?정말맛있습니다.(=윗층친구와친구의언니가맛을보장함@)꿀꺽~여기에간장에다햇양파와홍고추를잔뜩썰어넣은양파간장을깃들여먹으면환상의맛입니다.사실이거막걸리안주예요.막걸리안주로젤인것이이런여름철흔한야채로만들수있는부침개인것같습니다.

제노하우라하면여기에멸치가루를섞은것인데요.멸치가루대신냉동실에해산물이있는집은해산물아무거나넣어도별미입니다.(나도냉동새우살이있었으면..흑,)

시합끝나고,박지성선수인터뷰하는모습보고저도울뻔했습니다.그렇지만,에잇,벌써울면안되지..참아야죠.앗,매운걸싫어하거나아이들이있는집에선저홍고추를빼고대신양파나햄,새우살같은걸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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