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상은은재활용의도사같습니다.입지않는옷들여러개를리폼해서유니크한새옷을만들기를좋아하고,헌밥상도리폼해서새로운멋진테이블로만들기도합니다.악세사리역시도스스로만들어내는것을즐기는것같구요.결론은다목적예술가?아니그보다는예술을멋진놀이로아는재능있는가수라고하는게더맞을것같습니다.물론오밀조밀예술가가되기위해선우선일상속에서작은것들부터아트를끌여들여야한다는생각은공감을합니다.그리고이런것들을적극활용하고야무진꿈을꾸는것도보기엔좋아요.

가수이상은을좋아해요.살아가는모습도이쁘고,그렇다고해서이상은을아티스트라고부르기는좀..

마음껏마음대로사는행복한가수.

예술적인놀이를좋아하는여자.

좋은취향과감각을지닌사람.

이책은꼭다이어리같습니다.이상은의일기장을훔쳐보는느낌을줍니다.자신의오밀조밀한일상이랑친구들좋아하는것들에대한이야기가많아서일까요?또멋지고예쁜사진들이많아서일까요?특별히인상에남는귀절이없어서인지도모르겠습니다.전체적으론알찬내용이지만,부담없는수다처럼너무자질구레한이야기들만모아서인지,강하게남는이야기가없습니다.

그래도책은멋지고,유니크하고,젊고,톡톡튀는느낌도있습니다.아마청소년들이나어린여학생들에게좋을듯합니다.무엇보다책을읽으며,책속의사진들을들여다보며…이상은씨참으로다재다능하다는것에탄복했구요.무엇보다도정말행복한사람이구나!하고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