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후를 위한 꽃 – 달리아

세기적인러브스토리에서빠지지않는이야기중의하나가프랑스의나폴레옹황제와조세핀의사랑이야기일것이다.이기적인여성의전형으로보이는조세핀을주위의반대를무릅쓰고황후의왕관을씌워준일이나폴레옹을국민적영웅에서이기적인독재자로추락시킨큰원인중의하나가된다.조세핀은국민적인지지를얻지못했단이야기다.

달리아우리가흔히다알리아라고부르는이꽃은10월의탄생화이지만여름부터가을까지주변화단에서흔히보는꽃이다.달리아에얽힌이야기중에는조세핀왕후에대한일화가유명해서달리아사진을올리며나폴레옹과조세핀에대해잠시생각해보았다.18-19세기에는장미와함께’꽃의여왕’으로추앙받던꽃달리아.궁궐뜰에가득심었던이달리아를조세핀의시녀가너무나탐을내서정원사를매수몰래구근한뿌리를얻어자기집정원에다옮겨심었다가왕후의노여움을샀단이야기.

달리아는향기는없지만,색색의화려한꽃송이의풍요로운아름다움이궁궐정원에서사랑을받았다는건데,예전에는이렇게꽃에게도계급이있어서(영국왕실의장미같은..)아무나달리아의아름다움을감상할수가없었다는걸생각하면길가화단의달리아를무심히바라보며지나치고,맘껏사진찍을수있는나도달리아앞에서는한순간왕후의기분을내본다.

달리아꽃잎은샐러드로먹기도한다는데..난아직먹어본적이없다.달리아의맛은어떨까?

달리아[dahlia]-쌍떡잎식물초롱꽃목국화과의여러해살이풀.
학명:Dahliapinnata
분류:국화과
원산지:멕시코
분포지역:멕시코와과테말라
크기높이:1.5∼2m,꽃지름5∼7.5cm

멕시코가원산지이며관상용으로흔히심는다.고구마처럼생긴뿌리로번식한다.줄기는원기둥모양이고가지를잘치며털이없고녹색을띠며높이가1.5∼2m이다.잎은마주나고1∼2회깃꼴로갈라진다.작은잎은달걀모양이고가장자리에톱니가있으며표면은짙은녹색이고뒷면은흰빛을띠고잎자루에다소날개가있다.

꽃은7∼8월에흰빛·붉은빛·노란빛등으로피고줄기와가지끝에두상화(頭狀花:꽃대끝에꽃자루가없는많은작은꽃이모여피어머리모양을이룬꽃)가각각1개씩옆을향해달린다.두상화의지름은5∼7.5cm이지만더큰것도있다.총포의조각은6∼7개이고잎모양이다.열매는10월에익는다.세계각국에서원예용으로재배하고있으며원예품종은300종류가넘는다.꽃말은‘정열·불안정과변덕’이다.(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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