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공항에내려호텔로오는동안에도느낀거지만,크라비는참한적하다.한적해서마음에든다.방콕은사람과차로바글바글했었는데,크라비는조용하고깨끗한휴양지이다.지금이시즌이아니어서이겠지만,차도거의안다니고,나무와숲,띄엄띄엄보이는나무집들.좀큰집들은호텔이나리조트.
라플라야에도착해우선여장을풀고,옷두어벌챙겨온것옷장에걸어놓고,샤워부터했다.천천히..’나,쉬러온거잖아?’그러니씻고,침대에누워30분휴식.그리고저녁을먹을겸호텔밖해변구경을나갔다.호텔에서나오면바로이거리다.
크라비자체가작은곳이고,호텔은아오낭해변가에있으니(대부분의숙소들이이해변가따라죽있음.)이곳이크라비에서가장번화한곳(?)이다.크라비전체의인구수도과천시보다적고,아마시즌에는여기인구수와맞먹는관광객이몰려들지않을까?싶은…희망사항으론시즌이라는12월에다시이곳을와보고싶은데..가능할까?
오토바이택시들이많기도하고,관광객을대상으로하는특산물들을주로파는가게들이랑레스토랑,그리고맛사지샵들이죽늘어서있다.
남의나라해변거리을무방비상태로느릿느릿걷는기분이참좋다.미국서부여행에서는느낄수없었던,미국에서는어딜가나차로이동을해야하니까…
여기가유명한아오낭비치이다.여기일몰이너무아름다워사진을많이찍었는데..(사진이너무많아서이건따로올려야할듯.)나해지는걸바라보며오래앉아있었는데..하루가영원처럼,아니내가영원의한모래알이된기분이었다.
일몰후의거리풍경도보기좋다.
해변끝의이식당은크라비를오시게되면꼭들러보라고권하고싶은곳.
여기서내가먹고싶은걸고르면된다.그리고여기는무게를달아그램수로가격을계산한다는데..난초행길이라겁이나작은걸주문했다.(지금생각하면후회막급@!-태국은물가가싼데,실컷주문해도되었는데,여비아껴야한다는생각에그만,)
식당내부모습,내가들어간시간이좀늦었던거같다.(그런데30분후엔다시손님이많아졌음.-밤나들이나온사람들..)
바로해변옆에위치한식당이라바다의일몰을바라보며식사를할수있다.꼭로스앤젤레스의유명한씨푸드식당(이름을잊어버렸음.레이건대통령단골집이었는데..)에와있는듯한느낌.(그런데이근사한레스토랑의한끼식사값은미국이나한국의절반수준!)
먼저애주가아멜리에는마가리타부터한잔시켰다.파도소리들으며칵테일을~여기서도여자혼자인손님은나뿐.남자혼자인손님이딱한명있었는데..지적인인상의일본인아저씨.
이름도모르고메뉴사진보고시킨게요리’뿌옵운쎈(Bakedsoftshellcrabwithglassnoodle)’이다.녹두당면이들어간태국식꽃게찜.마가리타한잔과이꽃게찜,맥주큰거한병.그리고손씻는물(*태국레스토랑에선손씻는물을달라하면꽃잎을띄운물과타월을가져다주는데이건따로돈을받는다.)전부해서700바트(약28000원)였다.다른건몰라도해안가레스토랑으론여기가최고!
아오낭고양이발견@!
짜뚜짝시장에서도봤던바로그납짝코를가진귀여운냥이가사진찍어도달아나질않는다.한국같으면사람보면막달아났을텐데..크라비넘좋아~~!
*해산물식당에도검정고양이두마리가식탁밑으로슬슬돌아다니고있었지만,너무어두워사진을못찍었음.
해변가더정확히는내가묵은라플라야호텔근처,그런데이덜렁이아줌마해변에서넋을빼고는이번엔호텔로가는길을잃어버렸다.으왕,무작정이골목이다싶은곳으로막들어갔더니..캄캄하고사람도안다니고,옴마야,무서워~
급턴해서여기로다시돌아와우물쭈물이환한<관광안내소>에들어가길을물었다.바로다음골목이란다!못말리는덜렁이아멜리에@
*태국의여행지마다에있는이런관광안내소는밤12시까지안내원이대기하고있다.여기가젤큰안내소이고(인터넷이되는),작은아오낭비치에서만내가본여행자안내소(관광안내소)가세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