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저녁에 만난 배추흰나비

요즘은날이저무는속도가점점빨리지고있단걸확실히느낍니다.

해가저무는구나…생각하다보면어느새어두워져있죠.

가을저녁,올해의마지막배추흰나비를만났습니다.

나비는조금이라도더따뜻한곳을찾아햇살끝자락이닿는이봉숭아꽃에앉아쉬고있었어요.

나비야,움직이기싫은거지?여기가따뜻하니?

전따뜻한햇볕이젤좋아요.

나비에겐털옷이없으니,이나비는이제부턴긴겨울잠을자러가겠죠?

2010년내가나비를찍는것도이배추흰나비가마지막일것같습니다.

..그래너조금이라도더따뜻한곳에서쉬도록방해안할게.

배추흰나비야,겨울잘보내고내년에다시만나.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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