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어느날,아파트지하배관(도시가스배관구?)구멍안에사는아기고양이가있다는소식에디카들고달려간아멜리에(전,고양이가있는곳이라면어디든지가요~)
앗,아기고양이발견!
어머낫,울나나처럼생긴귀여운냥이네~
날보자도로집안(?)으로들어가버린다.
아줌마는누구세요?
나만나자고미리전화한적도없잖아요?
낯선날본아기냥이는밥먹으러나와야하나말아야하나머뭇거립니다.
나밥먹어야하는데사진찍어대는아줌마정말귀찮아~~
미안,미안,네가너무귀여워서그만,사진그만찍을께얼른밥먹어.
아기냥이가조심스럽게밥그릇으로다가왔어요.
햇반용기가이아기고양이의밥그릇이네요.(이아기고양이밥챙겨주시는분이제가두부팩을모으듯이햇반용기를모은다고하시더군요.)
그래도이아기고양이는잠잘곳과이렇게끼니때면밥을챙겨주는사람도있고,이아기는행복한길고양이입니다.사진찍는나도행복했습니다."밥잘먹고,잘지내고있어~아기야옹아,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