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란참으로요상타,할일이많은데도집안에앉아있는걸못견디게하는봄의힘.
사방피어나는봄꽃들이얼른나와보라고꽃바람을마구날려보낸다.
아침일찍치과엘다녀오다가,나도데레사님처럼임플란트공사중이다.부실한치아에비싼임플란트가격때문에망설이며몇해를끌던걸이봄에는도저히더는못버티겠다싶어서시작한것.
봄아,여기에도연분홍꿈들이가득하구나!주말오전의굴다리시장의벚나무들이따뜻하다.
어제는안양에갈일이있어서간길에오랜만에천원국수집엘들렸었다.그런데천원국수가이천원으로올랐다.내가이집을인터넷에소개해준사람인데요..천원짜리국수가없어져많이섭섭하다고했다.주인은횡설수설이다.내덕을톡톡이봤다고,방송국에서까지찾아왔더라고말은하면서도..천원짜리국수를메뉴에서빼버린것에대해서뚜렷한설명이없다.난정말섭섭하다.그래서어제는사진도안찍었고,
엉뚱하게주인내외는비아네김밥네줄사서내일-그러니까오늘은가게문닫고,서울랜드로벚꽃구경을갈거란다.비아김밥은여전히천원이다.나이드신할머님들대신그딸들이김밥을말고있단것만이변화.가격을안올린것이너무고맙다.맛도여전히최고!
과천의벚꽃은조금늦게핀다.서울랜드뒤쪽현대미술관가는길은다음주가벚꽃이절정을이룰텐데..국수값이얄팍하게느껴져이이야기도안해주고그냥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