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와 따뜸이가 잘 지내고 있어요~

아기길고양이포포가한자리를차지하고따뜻한봄햇볕을쪼이고있습니다.

햇볕쪼이는포포앞을스윽지나는건따뜸이예요.

보시다시피따뜸이는몰라볼정도로상태가좋아졌습니다.등도곧게펴지고,다리도꼿꼿해졌어요.

지난가을처음보았을땐,등은굽었지,다리는절룩거리고,눈도제대로뜨지못하던따뜸이였는데..그몰골이얼마나형편없던지제가너무마음이아파그만울음을터트리고말았었는데요.

따뜸이걷는모습이당당합니다.물론여전히꾀죄죄하긴하지만,그래도다리쭉뻗고걷는모습이전무척대견합니다.

밥먹으러온따뜸이입니다.’따뜸이이뻐~~!!’

"아줌마,내사진은왜찍는거예요~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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