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THEROAD-카오산로드에서만난사람들-박준지음/넥서스BOOKS

새벽에비가내린탓인지날은흐리멍텅하고공기는무덥다.여기다기온까지높다면영락없이태국의날씨일텐데..

창밖으론확성기소리가온동네를왕왕울리고있고,오늘여기청계산에서등반대회가열리는날이어서아침일찍부터쉴새없이사람들이지나갔고,확성기소리도계속됐다.이층친구는’점심도주고추첨해서선물도준다니까’날더러같이참가하자했지만,난그렇게사람들틈에끼어북적이며산을오르긴싫었다.

그보다는미뤄둔리뷰가많으니하나올려야지했는데..분명책사진을찍었는데…?어디들어있지??내사진을샅샅이뒤져서야간신히찾아냈는데..(이사진들이왜엉뚱하게척사대회사진첩에들어있는걸까?모를일이야.)

이책을막읽었을때는분명인상적이어서이거꼭곧바로리뷰로올려야지했는데..차일피일미루고,미루다가…하긴이책만이아니라밀린리뷰가너무많아서(?)대충포기상태이다.

지금은이내용도많이희미해졌지만,막읽었을땐당장일걷어치고나도태국방콕의카오산으로달려가고싶었었다.

이책이나오기전에이책에담겨진내용의많은부분이EBS를통해다큐멘타리로방영이되었었는데..나도무척인상적으로봤던기억이나고,사실그다큐를본영향으로세계배낭여행족의메카라불리우는카오산로드가무척궁금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