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버섯 오므라이스와 시위 하는 사람

어제는커피원두도구입할겸과천청사상록회관으로점심을먹으러갔다.상록회관안에는여러개의식당이있지만,그중이층에있는가장큰식당을이용했는데,이름을잊어버려서…ㅇㅇㅇ홀이었던가?암튼,

어제의메뉴는보시다시피두가지(구내식당은대부분두가지메뉴중에서선택하도록되어있음.)

토마토버섯오므라이스가더맛있어보여우리셋다이걸로선택.식권은한장에3500원.

비가그친건반가운데왜이렇게후덥지근한지..점심시간전인데벌써줄이복도계단아래까지길었다.

각기식권을사서우리들도열심히차례를기다리고..

나더많이먹을거야~~다들식판에다열심히담는다.

짜잔~~토마토버섯오므라이스랑달걀스프도맛있고,몸에좋은감자도실컷먹을수있어서열심히냠냠.(후식인레몬냉차까지진짜맛나게배불리먹었음@)

보시다시피커다란홀이식사하는사람들로만원이다.

밥먹고,커피원두사고덤으로나들이용마호병까지하나얻고,랄라~하며상록회관을나서다본사람.

이더운날교도소에대한시위라어쩔수없이가발과가면,모자를썼겠지만,솔직히너무더워보인다.

현재과천시곳곳에서는보금자리주택지구선정반대서명운동이벌어지고있는데,그것과는전혀다른차원의이런1인시위를보는마음은…이젠시위에도참여러가지가있고,그만큼사회가민주적으로성장했다는이야기도되고,교도소내에서의알몸검사하면난<프리즌브레이크>부터떠오르는데,이건우리나라뿐아니라전세계어느교도소나비슷한인권유린이벌어지고있지않을까…?그래도이렇게1인시위를하는모습이날씨무척후덥지근하게더운데참고생스러워보이기도하고,귀엽게(이렇게표현하면또뭐라뭐라험한댓글이달릴지도모르겠지만,그래도)재미있게느껴졌다.

‘인권을유린하는교도소알몸검사폐지하라’는당연한요구이다.

죄수라해도인권은보장받아야하는게기본인데,하지만실제로교도소내에서의알몸검사는꼭필요한절차이기때문에행해지고있는게아닐까?그래도역시인권침해인것도맞고,알몸검사보다더간편하고합리적인장치나기구를이용할수있다면굳이인권침해를하지않아도될텐데…공항의입국검사대같은장치말이다.굳이옷을다벗기지않아도무기나불법인물품을검사할수있으니까.

이분은1인시위를하면서노래까지부르려했던모양이다.옆에통기타가방까지놓여있고,날이너무더워서시위를위한공연은포기한것일까?아니면공공건물앞이라노래부르는것자체를제지받은걸까?

가면쓴1인시위자발아래핀페츄니아.역시식물만큼생명력이강한것이없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