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아기 고양이는 누구?

비가폭우가계속되고있습니다.뉴스에서는산사태가나고,사람들이매몰되고,공사현장에서도인명이희생되고,우면산터널도통행금지가되었다고하는군요.

비가무섭네요.영원히마르지않을것같은내빨래들을어제는거둬들이지도않고내버려뒀습니다.

내이불에다쉬야를한건누구짓인지?냥이들중누군가의짓입니다.아무튼그이불빨래를해서널었다가비에젖어다시헹궈널고,말리다가비맞고다시빨고..반복하다가어제는걍내버려두었습니다.물이철벅거리는이불을들여다가둘곳도마땅치않고,에잇,나몰라몰라~~~

그래도이런건사소한불편이죠.다치고건물이무너지고인명이희생되고하는데..

창가의아기는두리입니다.

두리는네아기들중유일하게혼자창턱에올라선개구장이이자가장씩씩한아기였어요.

두리를입양한분은미쓰입니다.

울집서젤가까운방배동에사는아가씨가비오는날퇴근시간후에두리를데리러왔기때문에기념사진을못찍었어요.집에까만고양이한마리가있고,동무할냥이로두리를입양하는거라구요.보진못했지만콩이도무척귀여울거예요.(그냥이이름이이랍니다.-까만콩)그간맑은날이거의없었기때문에아기들사진도제대로못찍었습니다.

마지막사진엔나나도보이시죠?나나가아기들에게무척관대(?)했어요.

예예랑은자리다툼을해도아기냥이들은가만히지켜보기만하더군요.의젓해요.

비피해가더이상확대되진않아야할텐데요.걱정스럽습니다.

HouseofCards-Radio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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