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예의아기들을다분양하고나니까아기들을찾아다니는예예를지켜보는일이너무마음이아팠습니다.두번다시이런힘든일은겪지않게해야겠구나싶었어요.

그래서중성화수술을서둘렀는데..먼저나나를수술시키고,나나랑예예가아플때면다니던집근처의<웰펫동물병원>찾아갔는데요.병원이이사를가버렸답니다.과천안에서이동물병원이사라진거죠.울동네서는다들고양이박사님이라고불렀던고양이전문가이신데..

그리고다른동물병원을알아봤더니수술비가어마합니다.수술비25만원에기타주사비같은부대비용을더하면35만원정도든다고해요.화들짝놀랐습니다.(수컷일경우는5만원저렴)

몇년전나나의중성화수술은10만원을내고했었는데..이렇게올랐다니!아니웰펫에서적게받은건지도모르겠어요.하루입원시키고수술한건데..며칠후처치비용까지다포함된가격이니정말쌌던거죠.

그래서고민하며인터넷으로검색을해봤어요.제가가입한고양이카페에알아보니수술비가가장저렴한곳이올라와있더군요.그런데그곳이바로과천안에있었어요.서울경기인근에서젤수술비가저렴한곳이우리동네라니얼마나다행인지!

우선전화로수술날짜를잡았는데요.폭우쏟아지는데준비하고집을나서는데,아차하는순간예예가빗속으로달아나버렸답니다.그래서연기,그런데도망갔다가한밤중에돌아온예예가왠일인지토하고설사까지합니다.단단히탈이나버렸어요.며칠을그렇게보내고수술날짜에어쨋든병원을데려갔죠.

"얘가토하고설사를심하게하는데요…"

엑스레이찍고,항생제주사맞고,심한탈수상태라링겔까지맞았습니다.

그랬더니진료비가6만원입니다.에효,제허리가휘청합니다.

비는계속내리죠.핸폰은먹통이되어버렸고,예예는아프고,중성화수술비간신히마련했더니이렇게또탈이나네요.왜이렇게사는일에벅벅대는건지..정말내자신이한심하다는생각.

그래도어떡해요.예예가또다시대책없이임신하면안되니까수술은시켜야죠.핸폰은없이버티기로하고(여러군데알아봤지만핸폰공짜로준다는거그거다뻥입니다.저처럼스마트폰이아닌일반기계만바꿀경우에는기계값을내고사야해요.,한달유지비가7~8만원이나되는공짜스마트폰쓸형편도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