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근무하는나는저녁시간이바쁘다.직장에서의저녁시간은6-7시까지인데,보통양해을구하고조금일찍나온다.왜냐면비싼밥사먹을여유도없고,(구내식당은점심에만문을여니까)집에서내가밥주기만기다리는울나나랑예예때문이기도하다.
부리나케고물자전거페달을밟아집으로와서후닥밥차려먹고,애들밥챙겨주고,다시부리나케돌아간다.그래서보통은이쪽길로는잘지나가지않는데..내나름으로사무실에서집까지의최단거리라고생각되는뉴코아아울렛쪽으로다니기때문인데..오늘은중간에사야할것이있어서과천중앙통쪽으로들어서다가본장면.
아무리바빠도사진은한장찍어야겠기에찍고,시간이없어자세한이야기를듣진못했다.
오세훈서울시장이급식투표로벼랑에몰린상황이지만,현재과천도심상찮다.목하시장청문회를열기위한서명운동이대단하게벌어지고있는상황.내퇴근하는밤늦은시간에도시장소환서명하라며팔을붙잡는판이니..이게다과천이보금자리주택지구로선정된탓인데..집도돈도없는나는누구편을들어야하나?
보금자리주택반대하는사람들은아파트값,과천집값떨어질까봐그러는거고,그렇다면집가진부자들만반대하면될텐데..꼭그렇지만은않은것이이청문회건을주도하는쪽은주택보유자주로3단지레미안아파트팀들이었는데,어느순간진보세력들까지시장소환운동에참여.(단이쪽은조금다른의견이다.보금자리주택을짓지마라가아니라임대아파트부터지어야한다는것.)
내입장에선그렇다.보금자리주택은나같은사람이1순위라고는하지만,1순위이기만하면뭐하나..4천만원전세금도모자라대출받은형편에미리내년봄까지천만원을더올려달란통보까지받은상황인데,가격이만만치않은보금자리주택은내겐그야말로그림의떡이다.
그런데도이기적인이유로반대하는사람들이싫다.보금자리주택을배정받기만하면로또당첨된거나마찬가지니어떻게해서든날더러그거꼭신청해야한다는말도싫고,
부자는부자와놀고,가난한사람은가난한사람하고만이웃해살으란말인지?
암튼내가보기엔무척기이한서명운동이다.
들리는말로는삼선인여인국현과천시장도조만간청문회에몰리면자리에서물러나게될거란다.뒤숭숭.
골수한나랑당인내이웃몇몇까지여인국시장(=안상수의원)을성토하는걸들었으니까.인기란것도허망하구나싶기도하고,앞으로어떻게전개될까?가진것이없고,과천을고향으로알고사는나는어떻게해야할까?
여기다이런1인시위까지!참,
과천정부청사이전건,보금자리주택지구선정건,지식정보타운축소건,이세가지사안이시전체를마구흔들어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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