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이미니시리즈로에미상도수상.하긴안줄수가없었을듯.케이트윈슬렛의밀드레드연기는너무나생생해서완벽에가깝다.케이트윈슬렛의표정,얼굴주름살하나하나가다밀드레드란여성이이야기속의인물이아니라근시대를살았던여성,내이웃의누구일수도있다는느낌을받을정도여서이제껏내가본케이트윈슬렛의출연작중에서최고의연기였다. 케이트윈슬렛은첫출연작인<천상의피조물-피터잭슨감독>에서부터연기력을확실히자리매김하며시작한배우이다.사실내가본케이트윈슬렛의첫영화는<쥬드>였는데,정말오래전(1996-7년?)국내개봉전기자시사회로남산영화진흥공사시사실에서본영화.당시국내에첫소개된영국의신예마이클윈터바텀감독의작품이었고,케이트윈슬렛의경우도알려지지않은신인여배우였는데,이영화를보고나서두사람의이름은내게확실하게메모리되었다.감독과주연여배우.앞으로도계속주목해야할두사람으로.난유명한<타이타닉>은별로좋아하지않는다.솔직히말하자면이류작이라는생각까지했다.그래도배우케이트윈슬렛만은어디서나자신의역할을제대로해내는충실한배우란건분명하다. 에반레이첼우드의최신출연작은’왓에버웍스WhateverWorks(2009)’란우디알렌감독의작품인데,여기서우드는나이에걸맞는당돌한가출소녀멜로디역을했단다.이영화도무척궁금하다. 비다의노래를조수미씨가불렀다고해서화제가되기도했는데,아마도비다의깡마른체구에어울리는목소리를찾은것이아닐지?그래도조수미의노래를들을수가있어서기분좋았다. 토드헤인즈감독은비슷한가정사를다룬<파프롬어웨이>를무척인상적으로봤던기억이있다.언뜻,평범하고보수적인가정안에서벌어지는동성애와인종차별이란주제를아주섬세하게다뤘던영화로기억한다.최근작<아임낫데어>는아직보질못해서..(밥딜런에대한이야기독특한영화라고입소문이자자하니꼭봐야할것같고,) 좌로부터원작표지-미니시리즈-1945작영화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