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의 은행나무

지난주말심상시인회가을총회가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열렸습니다.(*전현직교사인시인들이많아요~)

교육문화센타에서일박한후헌인능을찾아갔구요.그다음엔지방에서올라오신시인들과북촌길을걸었는데요.

북촌토박이라고해도손색없는혜화동백작이란애칭으로불리우는윤강로시인의청춘의애사가남아있는북촌,계동길을걸으며윤강로시인의추억속의모교를찾아가봤어요.바쁜일정이라학교안까지는들어가진못했지만,계동중앙고등학교대문옆의은행나무거목은무척인상적입니다.

좁고경사진골목길을들어서니은행나무부터보입니다.

어제날씨가무척쌀쌀했지만,여기도역시일본인관광객들이많습니다.

학교정문인데요.건물이무척멋집니다.언뜻고려대학교건물과비슷하구나했더니,역시같은건축가박동진의건축물이었어요.종로의사적281호으로지정되어있습니다.

윤강로시인(모자쓰신분)이열심히모교에대한일화를들려주시고앞에선분은전주서올라오신이동희시인입니다.여기가<겨울연가>촬영지이기도하답니다.아항,그래서일본인관광객들이이학교까지찾아오는군요!

우리시인들뒷모습

중앙고등학교

http://tour.jongno.go.kr/tour/CultureView.do?M_Code=2007&Contents_Dv_Co=kc&Contents_Co=20&menuId=03090101&tour=01&Index=&sbCode=&pageIndex=

중앙고등학교왼편언덕위의큰집은고김활란여사의저택이랍니다.김활란여사댁담장입니다.

북촌의예쁜카페들

카페건물이층외벽이색달라서찍었습니다.나무로덧대고조명등을달아놓은것이멋집니다.

이집이학창시절윤강로시인이짝사랑하던소녀가살던집이랍니다.집이그대로라고하시네요.내가그리운것들도모두이렇게그대로남아있다면좋겠다는생각도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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