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가있었다.아니기타를들고세상을떠돌며노래하는식민지출신의유태인가수가있다.
그의이름은앙리꼬마시아스.한참사춘기시절엔난이사람이름을줄여서앙리꼬마샤스라고불렀었는데..
오래된노래,늙은가수.그런데이사람은그냥가수가아니다.빼어난기타연주솜씨뿐아니라자작곡이대부분인노래에서그는이세상을향해슬픔과평화의노래를부른다.
스페인출신의유태인아버지와프랑스인이었던어머니사이에서프랑스의식민지였던알제리에서태어난남자.
식민지태생의유태인의삶은프랑스로부터독립하려는알제리의내전기간동안어머니와누이장인까지다암살당하고,그의삶은파괴된다.사랑하는소중한가족을내전기간동안암살이란잔인한방법으로다잃은앙리꼬.그는가족을잃은아픔과내전의고통으로상처받은사람들을위해이세상을향해노래를부르기로결심한다.알제리악단의기타연주자에서프랑스에서가수로인생을전환한다.가수가된앙리꼬마시아스의노래에는식민지인의아픔과슬픔이가득담겨있다.영원한망명자이자세계인의평화를기원하는사람.그는세상을향해인간적인삶의고통,사랑과평화를노래하는음유시인이되었다.
*평생을함깨한그의아내에게바친노래
Pourtoutescesraisonsjetaime(이모든이유때문에당신을사랑합니다)
이모든이유때문에당신을사랑합니다
당신이바로여인의미소가어떤건지내게알게했어
그달콤한눈물도잊을수없어
당신과함께행복으로빛나는세월을보냈지.
카드로성을짓고장작으로불을지폈지
그래그런모든이유때문에난당신을사랑해.
망명지의밤,우린함께였지.
내아들과내딸.그들은당신과잘어울렸어
당신은나와같았어.난당신을닮았고
당신이거기없을때면난고아가되어버려
그래서난당신을사랑해.
난훈장은없어,그저평범한남자야
난사랑으로그리고당신에게미쳐버린남자야
내가살아온생은당신을기다려온것이었지.
그렇지만난당신의사랑을얻었어.
꽃으로된화환이극히하잘것없는것같아
당신이갔으니더이상노래부르지않아
당신은내인생,내삶을남김없이알고있었지.
내사랑의노래는또당신을말하고있어
그래서난당신을사랑해.
난훈장같은건없어그렇게살아왔어.
난평범한남자야.당신에대한열정과사랑으로미쳤지
내인생은지나갔지.당신을기다리는삶이었어.
하지만당신의사랑을얻었지.
당신의눈속에서애정이담긴눈물을보았지.
눈물은말해주었지.“당신의기억을용서할거야.”
당신은내게아무것도약속하지않았지.
난당신에게모든일을약속했는데,
난당신과함께늙어가고싶었어.
그런이유로난당신을사랑해.
사랑해.
LaFemmeDeMonAmi(live1964)
JeleVoissurtonVisage
NeMeQuittePas
L’AMOURC’ESTPOURRIEN
<사랑하는마음-L’AMOURC’ESTPOURRIEN>은파스칼르네블랑(Pascal-ReaeBlanc)작사·앙리코마시아스작곡의1964년작품으로,프랑스어의원제는‘사랑은무엇을위해서도아니다.’라는의미이다.팔수도살수도없고,아무가치가없을것같으면서도,무엇보다중요한사랑이매력적인탱고의리듬을타고노래된다….사랑은영원(도롱뇽의일종)처럼불가사의한것.재속에서불새처럼되살아나고말지요.아무것도그것에억지로생명을줄수도없고,또망각의물을마시지않고서는그것을기억속에서지워버릴수없어요.사랑은무엇을위한것도아니고,그대는그것을팔수도살수도없는거예요.그대의몸이눈뜰때그대는떨기시작해요.그러나그대의마음이눈뜰때그대는꿈을꾸기시작하지요.그대는다른사람과고백을나누고싶다고꿈을꾸지요.(출처-네이버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