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딸기를,것도이렇게잘디잘은딸기를먹었다.뭐,그래도이런이른봄에딸기를먹을수있어서행복했다.

울사무실은여직원들이많다.말하자면비정규직인여성근로자들.거의가다아줌마고아가씨는한명뿐,아니늙은나까지하면두명이다.그런데도여자가많다보니발렌타인데이에는사무실에쵸콜렛이넘쳐났었고,엊그제화이트데이엔또책상마다울사무실을드나드는남자직원들이가져다준,사탕봉지들.그런데누군지?한아저씨가사탕이나쵸콜렛대신에딸기를한상자사왔다.우와,딸기다!

딸기한상자를9명의여자들이나눠먹자니..곁다리로낀내몫은이정도다.

아니사실딸기큰것몇개는같이집어먹었는데..

‘언니,딸기더먹고싶어요?’

‘음,음,너무맛있어..나더줘!’

그래서같이나눠먹다남은딸기그릇이그대로내게로왔다.

씨알이작은딸기만남았지만,그래도딸기넘예쁘고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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