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와 예예가 이사했어요~~

블로그이웃님들많은분들이염려해주신덕에나나와예예가무사히새집으로이사를했습니다.

전세금을너무올려달라해서사는집에서이사해야만했었구요.마땅한전셋집찾느라몇달을마음졸였었습니다.그간의스트레스는말도못할지경이지만,다행이제게는블로그란창구가있어서이런저런사는이야기죄다블로그에다풀었지만,23개월만에다른셋집으로옮긴다는건역시무척힘든일입니다.

가장걱정스러운것이나의냥이들나나랑예예를잃어버리지않고무사히옮겨가는거였는데..

지난번이사하고서나나를여러차례잃어버려고생했던기억이생생한데..이번에예예까지있으니!

먼저나나에게목걸이를채우고이름표에다내핸폰번호를꼭꼭눌러써서붙였습니다.그리고줄을길게묵었구요.예예는워낙눈치빠르데다나나보다겁이없는냥이라줄만묶었어요.그리고나서이사하는날아침밥을일찍먹인후,가차없이두마리를대형캐리어에다같이넣었어요.혹시라도모르니목줄을캐리어손잡이에다묶었구요.그리고아무리둘이앙앙대며울어대도이사하는내내아니이사를마치고나서도캐리어에서꺼내주지않았어요.

한밤중사방문을다닫고나서야캐리어에서꺼내주었구요.첫날은밥도안먹더라구요.

아니다음날까지도밥을안먹어요.이것도이사쇼크구나싶어서걍내버려둿는데..문제는나나가밤중에걍이불에다실례를윽,

너무피곤해서보이로전기요랑패드만빼내고지린내나는이불은걍덮고잤습니다.

야단치기는했지만,나나가이불에다실례를한정도로끝나고나나와예예둘다가출내지는탈출을시도하지않은게너무신통합니다.

새집쓸고닦고하느라정신없는와중에이사와서이불빨래부터와장창.보이로전기요진짜세탁기에다마구돌렸는데도멀쩡하네요!(부직포특성상세탁기속에서먼지가마구달라붙어서따로한번더빨았어요.)물빨래할수있어서참좋습니다.

우리이쁜애기들.예예와나나가낮동안숨어있는곳입니다.제가구중에철망이달린커다란나무상자가있는데..전에예예와아기냥이들이잠자던곳.지금은여기가나나와예예의침실(낮에만,밤에는저랑같이자니깐,)입니다.

전아직집정리가안끝났어요.지금창문의방범창을달아주러온다는군요.

나나가새집의현관앞을탐색하는데..촛점이현관기둥에맞춰져있네요.제손가락이말을안듣는건지?(오늘아침엔손가락이구부러지지않아잠시겁먹었습니다.계속쓸고닦고하다보니퉁퉁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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