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 한장 깔아줬을 뿐인데..

나나와예예의새간이침대입니다.

이삿짐싸느라양재동코스트코까지가서어렵게구해온바나나박스들절반은재활용품으로내놓았구요.(이바나나박스에짐을담아차곡차곡쌓아두었더니이삿짐센타아저씨가절짐잘쌌다고칭찬해주기도했음@)

나머지는차마버리지못하고,이걸어떻게활용하나?하다가…

바나나박스를제편백나무함위에다올려놓고거기에다작은담요를깔았어요.그랬더니?

먼저나나가이박스에들어와잠을잡니다.

나나가마당으로나간사이이번엔예예가바나나박스를차지합니다.

울냥이들버릇이내가책상앞에앉으면내의자뒷자리를서로차지하려고야단이예요.나나혹은예예가내의자를애용하는탓에전늘커다란내궁뎅이를의자끝에다아슬아슬하게걸쳐놓고앉습니다.

으와,진작에이박스에다담요를깔아줄걸..쯧,

*바나나박스를편백나무함위에다둔건고양이들이본능적으로낮은곳보다높은곳을선호하기때문입니다.또박스속에들어가는것도좋아하구요.

"거봐.둘이같이누워도되잖아(?)-사실출산을하고나니예예가나나보다덩치가더커졌거든요.그래도뭐바나나박스침대를두개나만든다는건무리니까이걸로둘이사이좋게애용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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