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밥주는 아가씨

어제저녁퇴근시간무렵청사역지하보도입구에서본광경입니다.이웃인마리님은절더러고양이들의천사라고과분한표현을해줬는데..이런아가씨야말로천사입니다.

정부청사공무원이신가본데..사진안찍겠다고해서이런모습만찍었습니다.출퇴근때마다여길지나면서이길고양이를돌봐주고있는거예요.나무뒤풀밭에다먹이와물그릇을놓아두었더라구요.가방에든물통도보이시죠?

이냥이는돌봐주는이손길에좋아서갸르릉대고있었어요.그런데얘는꼭울예예를닮았네요.등판의삼색얼룩무늬랑꼬리의줄무늬까지아주흡사합니다.

"이냥이이름은있나요?"

"그냥’나비’라고불러요."

과천청사공무원퇴근시간무렵이곳을지나가면이귀여운나비와예쁜나비아가씨를만날수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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