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랑 오이가 꽃이 피었어요~

산비탈단독주택단지인여기문원동에서집집마다화분에다가장많이심어놓은것이고추입니다.거의모든집담벼락마다고추화분이늘어선걸보게되는데요.사진은당근제고추화분입니다.흔하게보면서도내마당에고추랑오이꽃이피었다고히히낙락하는아멜리에입니다.

얏호~아멜리에의전원일기(가아니라텃밭가꾸기)시작@!

고추꽃이작은건아시죠?너무작아서이접사찍느라고생(?)했단것

그런데왜개미들이고추꽃을좋아하는걸까요?작은고추꽃을들여다보면개미들이바글댑니다.개미도매운맛을좋아하는걸까요?

오이꽃입니다.호박꽃과는조금다르게생겼어요.

호박꽃과비슷한모양의노란꽃이피는데..꽃은호박꽃이더풍성한느낌을주고오이꽃은조금납작하네요.오이를닮아서꽃잎도날씬한건가?

이렇게꽃대밑에서오이가여물어갑니다.이게언제다자라나..어떤맛일까?아멜리에궁금해서계속들여다보고말시키는중입니다.’오이야,쑥쑥자라거라~~!’

엊저녁마트에다녀오다가굴다리시장끝에서향교사무장님내외분과마주쳤습니다.

과천토박이이시고여전히농사를짓고계시잖아요.

제가이사간집에작은마당이있어서상추랑오이랑고추심었다고했더니..

"지금들깨심으려고들깨씨앗얻어오는길인데,이것도심어봐요."하시면서제게도들깨씨앗을조금나눠줍니다.

"이정도면충분하겠지?"..한스푼정도를나눠주셨거든요.이거심어야죠.그런데심을곳이..음,폴져스빨간커피통바닥을구멍내서화분으로이용해야겠어요.크기도적당하고커피를담았던통이라플라스틱재질도좋을것같구요.지금폴져스통하나는검정콩이가득담겨있거든요.옆집할아버지에게산그검정콩.안버리고둔여분의커피통이또있어요.이걸화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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