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집꾸미기11-초간단 쿨 인테리어

이사진은이리로이사와친구가된울앞집금희씨네현관입니다.연년생인아들둘을둔엄마예요.중학생인두아들과도자기가게를하는남편.이렇게단란한네가족인데,울집과비슷한방2개짜리반지하입니다.

단산비탈따라경사진동네지형탓에이집은길에서보면1층처럼보입니다.전면은1층인데,집뒤는윗집지하담벼락과붙어있는그런복잡한구조입니다.그래도세입자들이이런1층같은반지하를더좋아하기때문에전세금도울집보다는조금더비싸요.그런데울집보다구조는나쁘구요.길에서바로실내가다들여다보인다는단점도있죠.현관문밖이바로길이니마당도물론없고,빨래널곳도없습니다.빨래는길에다널거나건너집에다양해를구하고널어야합니다.

그런데이집이좋은건,이렇게집현관에화분이가득하단것.현관으로보이는식물들때문에집도밝고시원하게보이구요.전담박에금희씨가좋아졌습니다.화분들이다뿌리한가닥잘라다가저만큼키운거랍니다.금희씨꿈은마당넓은집을사서그마당가득꽃과과실나무들을심고싶단것.

이렇게화분을둘공간도마땅찮은셋집의경우돈안들이고할수있는아멜리에의초간단쿨인테리어입니다.

돈안드는주방창문리모델링

먼저창틀에서주방창문을다분리해냅니다.전여름동안은이중창의실내쪽불투명유리창은떼어놓습니다.조금이라도시원하게보이는게좋구요.불투명유리창을떼어내면햇빛도더잘들어오니까요.

안쪽창문은흰페인트가칠해져있지만,바깥창은걍갈색알루미늄입니다.여기에역시가지고있던흰색시트지를붙였습니다.지난번셋집의욕실문아랫쪽(물이닿는부분)을싸주느라구입해서쓰고남은것입니다.이걸로창틀을싸줬어요.실내에서보이는한쪽면만시트지를발라주면되요.창문한쪽면만것도창틀부분만바르는거니깐,시트지를새로구입한다해도2000원짜리한롤이면충분합니다.

"하녀옴마,더잘붙일수없어요?선이똑바르지않잖아욧!"

창문을다뜯어내서딱고,시트지를붙이고하니까나나는신나라활짝오픈된주방창으로들락날락하구요.예예는이렇게제작업을눈여겨봅니다.감독관이따로없어요.

짠~이렇게간단하고돈안드는주방창리모델링이끝났습니다.시각적으로좀더시원하게보이구요.기왕이면여기에수경재배를할수있는식물을올려두면더좋습니다.

저처럼유리화병을가진분은화병에다담고,아니면쥬스병이나커피병우유병,요쿠르트병무엇이라도투명한것이면되구요.물만으로도잘자라는식물도좋지만,바닷가놀러가서주워온조개껍질도병에담아올려두면멋진인테리어소품이됩니다.(앗,전태국섬투어할때주워온것들.조개껍질과산호조각들)

큰화병에담은건바닷가에서주워온게아니라마트에서파는백합껍질입니다.전백합껍질도예쁘더라구요.

활백합을사서요리해먹고,백합껍질을따로모아두었습니다.깨끗이씻어서말려두었다가이렇게꽃병에도넣어주고,화단에뿌려주기도합니다.

친구는날더러백합껍질을왜모으냐고묻고는했는데..백합껍질을자세히보면무늬가조금씩다다릅니다.쉬크하고세련된문양이기도하구요.멋져요!

*전복껍데기나소라껍질도좋습니다.전복껍데기도몇개말렸었는데..이건울냥이들이장난치다가떨어트려깨져버렸단것.

예쁘고시원해보이죠!

따로돈안들이고가지고있던것들로만주방창리모델링을했습니다.아이비와스킨서스는금희씨에게서조금얻었구요.대신제가가진에코백(캔버스천에다핸드페인팅으로만든친환경핸드백)을선물로줬습니다.전이런가방이두개니까하나나눠줬구요.말하자면물물교환인셈입니다.굳이물물교환까지안해도수경식물한두뿌리정도는돈안줘도쉽게구하실수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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