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오기전부터여치가심심찮게보인다.울집이반지하여서?아니여기가산밑동네여서일까?
허락없이울집을드나드길래,
"야,누가너더러들어와도된다고했어?엉!"냅다소리지르는아멜리에.
집수리하는라뒤숭숭한데,여치까지폴짝대고다니고말이닷.
문제는내디카가아슬아슬하다가렌즈가전혀움직이지않게된것이제법되었다.
결국집수리가대강끝난지난월요일들고나가양재동캐논서비스센타에다입원시켰다.
예전처럼한두시간기다리면수리가될줄알았더니,수리하는데4-5일이걸릴거란다.심하다.
집도디카도말썽.그런데추석연휴가낀탓일까?입원시킨지닷새가지난어제도결국기다리던서비스센타전화는안오고,아마도연휴끝난다음에야찾아올수있나보다.그보다는수리불가능이라고하는건아니겠지?걱정도되고.
여치를자주보는데,여치뿐만아니라울집이곤충들집합소처럼온갖곤충들이드나든다.울집으로들어오려는것은마당으로내쫓는데,디카가고장나이런실내에서찍은사진뿐이다.얘는사진으로보니깐배가볼록한데..혹,임신한여치?
"여기가네집이얏!맘대로뛰어다니게.너말이야울예예눈에띄었단간그야말로사지가결딴난다구!"
호기심많은울예예는눈에띄는벌레는죄다건드려보고결국엔생체분해(?)까지하고만다.
내가열심히벌레들을밖으로몰아내도아침이면다리잘린매미나귀뚜라미,잠자리,여치몸통의잔해들..윽,
여치[Katydid]
한국,일본,중국,러시아에분포하며수컷은낮에’찌르르찌르르’하는베틀과비슷한소리를연속해서낸다.주된먹이는작은곤충이며때로는종족끼리도잡아먹는다.연1회발생하고,알로겨울을지낸다.날개는잘발달하였으나펄럭펄럭날아가는모습은민첩하지못하다.그대신뒷다리를이용하여멀리뛸수있다.산란은베짱이류처럼잎속에알을낳는것도있으나대부분은땅속에흩어지게알을낳는다
주로낮에활동하며대개저녁때잘운다.그러나어떤종은깊은밤까지소리를내서귀뚜라미의울음소리로잘못여겨지는수도있다.암컷도소리를내는수가있으나극히약하다.
대부분이초식성으로나무·잡초·작물의잎이나순을먹으나다른곤충을잡아먹는것도있다.알은비교적크며산란관으로식물의조직속이나땅속에산란한다.보통알로월동한다.
옛문헌에는여치와귀뚜라미가같이취급되어있다.사계(莎雞)또는사계(梭雞)·공(蛬)등으로불리었으며『삼재도회(三才圖會)』에“두소우대유청갈양종……진우작성(頭小羽大有靑褐兩種……振羽作聲)”이라는것으로보아귀뚜라미류를포함하고있는것으로생각된다.
실솔(蟋蟀)은현재에는귀뚜라미를가리키는말이다.예로부터충롱(蟲籠)에이것을길렀는데,먹이로는오이류나살구를이용하였다.-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하녀옴마,지금내흉본거야욧!야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