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도참새목이다.참새목까마귀과의동물로분류가된다.말하자면참새처럼흔한텃새로분류되는데..실제로는까마귀보기가힘들다.인터넷검색을해봐도의외로까마귀사진이드물고,대부분백과사전이나출처를알수없는외국사진들이다.
까마귀는삼국유사에도등장하는오래되고친밀한새다.정월대보름이바로까마귀의날이다.오곡밥이바로까마귀밥이란의미이다.난단순히5가지곡식을섞어밥을짓는걸로알았는데..그게아니라까마귀오(烏)오곡밥(까마귀밥)이다.
대부분의참새목새들이그렇지만,까마귀는아주영리한새로알려져있어쉽게인간들에게잡히지도않는다.
여름들어서면서부터도심에서심심찮게까마귀울음소릴들었다.
‘앗,까마귀가도심으로내려왔구나!’
난반갑다.높은나무위에다둥지를트는습성탓인지(?)도심에서는까마귀보기가힘들었는데..
까마귀울음소리가불길하기는커녕난도심에서이쉬크한스타일의새가보인다는게반갑기만하다.
안그러냐?까막까막까막아~~~
까마귀가내려와도쉴수있는잘자란나무들이있다는의미로받아들인다.
환경이나아진거라고믿고싶다.
일본에서는도심곳곳에서목격되는까마귀.그러나우리도심에서는보기힘들었던까마귀니까.
연오랑과세오녀(延烏郎細烏女)한쌍이다.
삼국유사를읽다가이설화에매료되어<昇天>이란詩도썼었다.
길고긴장마에까마귀가도심까지내려온것일까?
이유야어찌됐던,
도심에서참새나까치뿐아니라더많은까마귀도만날수있었으면좋겠다.
‘까마귀날자배떨어진다’는속담이있다.
그런데까마귀때문이아니라이길고긴장마가맛있는과천배들을다떨어트리고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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