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시작되기직전초여름날이고운꽃을보았다.그런데오늘까지도정확한이름을모른다.
라넌큘러스같기도하고아네모네같기도한.
아네모네사진은몇해전에단한장찍어올린것이있는데,그아네모네와는확실히다르다.
그런데라넌큘러스와도다르고.두꽃이서로비슷한종자인탓도있고,겹아네모네일까?아니면라넌큘러스의새품종일까?
이래서꽃보다노래를듣기로했다.
이미자-아네모네(1969)
T-ara-아네모네.
아네모네는꽃도아름답지만,슬픈꽃말이상상력을자극하는꽃이다.
아네모네의꽃말
-배신,속절없는사랑,기대,기다림.사랑의괴로움,허무한사랑,이룰수없는사랑,사랑의쓴맛.
제곁에있어줘서고마웠어요.당신을사랑하니까저의모든것을드릴게요.나는당신을영원히사랑할거예요.비록당신이날사랑하지않더라도전당신을사랑합니다.
한마디로실연과짝사랑의꽃이아네모네이다.
아네모네마담이란영화도생각난다.자료사진찾아둔것을어디다뒀는지..블로깅을한참쉬었더니도무지찾을수가없다.찾다가포기.
주요섭의단편을영화로만든것인데,신성일엄앵란부부출연으로화제가되었던영화.
역시속절없는슬픈짝사랑이야기.
사랑이란꼭이루어져야만좋은것이아니란걸나이들면서많이느낀다.내게도짝사랑에빠질젊음이나용기가남아있으면좋겠다.짝사랑도용기있는사람들이나하는거란것.
2010년5월에만났던아네모네.사진더찍으려고다시찾아갔을때는허무하게져버렸던아네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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