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회화100선>을보고와서마당에유일하게남아있던부추화분을실내로옮겼다.사진아랫쪽에살짝보이는화분이부추다,솔직히둘곳이없어서저렇게고양이사료푸대위에얹어두었는데..설마고양이사료가부서지는건아니겠지??
작년부터비닐방풍막과방풍뽁뽁이가대유행이다.난방비를절감하자고,집집마다설치하는집들이많아졌다.난비닐방풍막은영싫어서그거안달고버텼는데..울집이춥긴춥다.궁리하다가냉장고옆지저분한공간가리고남은긴커튼한쪽을현관에달려고했더니,여러마트를가봐도샤워커튼봉긴것이안보인다.
인터넷을샅샅이뒤져찾았다.송료2500원내고긴커텐봉을배달받았다.
울집현관은천정이기울어져있고,벽도울퉁불퉁하고여분의공간이란게없기때문에커튼레일달기가힘들다.또레일을설치하자면길이로주문해서사람을불러서달아야한다.
못질안하고간단히커튼을다는데는샤워커튼봉이최고@!
별걸다보여준다.전기료를절약하려면LED전구로바꾸는게젤이겠지만,울집천장은전등지지대란것이얇은스티로폴판이다.그래서형광등하나가는것도조심해야한다.
아멜리에식의간단하고돈안드는따뜻한실내꾸미기는현관에바람막이커튼을달고,이형광등색만바꾼것이다.전구색형광등으로형광등색만바꿔도집안분위기가훨아늑해보인다.색이주는착시효과가따뜻한느낌을준다.
거실형광등은전구색으로바꾸고,대신많이쓰는책상스텐드전구를LED전구로바꿨다.전기료를아껴야지.
보일러고치고나서올해는난방을켜고살기로했다.난방비아끼는것도좋지만,언니골병든다고난방하라고동생이신신당부를한다.보일러난방온도를40도로맞춰놓고켜두었더니,어제오늘울집실내온도는19도다!
지난겨울은실내온도15도에맞춰살았는데….솔직히추웠다…
김장도했고(?),내가한게아니라역시전영주표김치이다.커다란무거운김치통을끙끙대고가져다주고,배고프다고라면있으면하나끓여달란다.’나칼국수금방만들어줄수있어..”아냐,라면이면돼.’라면한그릇후닥먹고는바쁘다고돌아갔는데,뚜껑을열어보니이렇게김치위에돌이턱하니얹어져있다.와락웃음이터진다.
김장김치에누름돌까지얹어서가져다주는마음이라니!
‘왜날부르지않았어?같이김장하면좋잖아…’
‘울아저씨랑아들들있는데뭐.”하긴울남편아들한테쪽파랑무우채썰라고시켰더니,첨엔잘들하더니좀지나니까약속있다고다들슬그머니달아나더라.ㅎㅎ,’
‘혼자김장하고몸살안났어?’
‘아니,나서서김장했거든.울집싱크대넓잖아.거기싹치우고비닐깔아놓고,싱크대에서김치버무리고담고다했더니괜찮았어.’
유리창에붙이는방풍뽁뽁이는아마낼늦어도월요일에는배달될것같다.
한바탕뽁뽁이붙이기만하면울집월동준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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