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길고양이밥주러동네를도는길에정월대보름달을찍었습니다.
밤중에나갈때점퍼주머니에넣어가는캐논G10을꺼내들고,어디쯤이달이가장잘보일까?이리저리궁리를하다가소망교회마당으로갔습니다.소망교회앞에는교인들과동네청소년들을위한작은운동장이있거든요.
달은잘보이는데,삼각대가없이찍기때문에제디카가사정없이흔들립니다.
어디안정시킬만한곳이없을까?운동장한쪽에네트걸이대가있더군요.그발판위에팔꿈치를고정시키고줌을최대한으로잡아당겼습니다.-이렇게해도떨리는건여전하지만,그래도조금은도움이됐습니다.
못난사진이지만그동안찍은달사진중에는가장크게담은것같아조금은흐뭇합니다.
-아래사진들이소망교회운동장에서찍은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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