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커텐에다똥싸지르고냅다달아났던에프입니다.
괜찮아진거같죠?
감기에걸렸었던지,어쩜열이난탓이었는지도모르겠구요.
눈꼽덕지덕지달고빌빌대는게안스러워집안으로들여다돌보려고했었는데..
그만집안에다실례를하고는허둥지둥도망가버렸었죠.
그래도계속밥먹으러와요.
다행이보기에도훨건강해진모습입니다.
‘얘,너큰병은아니었던거지?그렇지?’
제가한숨내려놓습니다.
"아멜아줌마,나그렇게칠칠맞고매너없는냥이아니거등요.냥이들도때론배탈이난다는거아시죠?"
오늘은날도풀렸길래어쩌나보려고현관문을살짝열어두었습니다.현관앞을왔다갔다하던에프가살금살금들어와요.그러다가저랑눈이마주치니까또달아납니다.
내마음이아니라에프마음이중요하죠.배고프고아프지만않다면자유롭게살아가는것..이게정답인것같습니다.
달아나는에프의꼬랑지에대고응원해주었습니다.
"힘내라,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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