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거리는 자태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양귀비’

작년6월2~3일에걸쳐틈틈이찍었던양귀비입니다.사진도늘밀리니까요.양귀비=아편이란인식이강하지만,아편을추출할수있는양귀비는70여종의양귀비가운데’파파베르솜니페름엘’과’파파베르세티게름디.시’등단2종이며법률로재배가금지되어있고,우리가화단에서보는양귀비는전부꽃자체만의아름다움을즐기는양귀비입니다.

순천만과함양에양귀비밭이유명한데,울동네초입공터에도양귀비가한무리피어있어요.

동양최고미인인양귀비의자태를닮았다고해서양귀비란이름으로불리우고,그리이스신화에서는지하의왕하데스에게딸페르세포네를빼앗긴대지와곡물의여신데메테르가딸을찾아헤메다가이꽃에게서위안을받았다는이야기가전해옵니다.

아편이필요한환자들도많지요.자연의약재이니나쁜것이아닌데,남용한인간들의이기심이문제인거죠.

나는꽃만봅니다.호리호리한줄기는양귀비치맛자락처럼하늘거리고,얇게퍼진꽃잎은색색으로곱습니다.영명으로는’opium-poppy’라고불려요.포피의한종류인거죠.전오히려왜이하늘하늘여리고순박한꽃을양귀비라고불렀을까?의구심이들정도예요.

<꽃말>

주홍빛양귀비는’약한사랑,덧없는사랑’

흰양귀비는’잠,망각’

붉은양귀비는’위로,위안,몽상’

자주색양귀비는’허영,사치,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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