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명자
BY esse21 ON 10. 5, 2014
이웃인데레사님어릴적경주집마당에심었다는결명자를난’이건무슨콩일까?’했었다.
둥근잎사귀들이나긋나긋리드미컬해서멋지다.먼저잎사귀사진찍고잎과꼬투리를만져보았다.가늘고긴꼬투리안으로야무진작은알들이만져진다.
의사셨던외할아버지가다들눈이나쁘니결명자차를마시는게좋다고하셔서울집뿐아니라이모들과삼촌네까지전부보리차대신결명자차를열심히마셨던추억이있다.학교갔다가돌아와현관문을열면바로집안에배인결명자냄새부터맡아지던일.이제는커피마시느라늘뒷전인결명자.동생이가져다준채로아직개봉도안한결명자가한봉지있다.오늘은가을눈맑아지는결명자차를한주전자끓여야겠다.